육아 공부

낯가림 시기와 심할 때 부모의 역할

.초보아빠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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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가림 시기와 심할 때 부모의 역할

낯가림 시기
낯가림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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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낯가림은 새로운 사람이나 상황에 대한 불안 및 경계를 표현하는 현상입니다. 이는 일상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유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낯가림은 일시적이거나 장기적일 수 있으며, 부모나 보호자는 아이의 낯가림이 나타나는 시기에 따른 원인과 증상을 이해하고 그 정도가 심할 경우 부모로서 적절한 대처와 역할이 필요합니다.

 

낯가림 시기에 따른 분류

아이의 낯가림은 다양한 시기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생후 몇 개월, 유아기, 어린이, 청소년 시기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생후 6개월

  • 낯가림은 어린아이가 낯서 사람을 만날 때 보이는 어떤 불편한 느낌입니다. 보통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낯가림을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생후 8~9개월부터 낯가림을 시작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이 낯가림도 아이마다 다릅니다. 어떤 아이는 낯선 사람이 다가와도 아무렇지 않지만, 어떤 아이는 심하게 저항하면서 강하게 거부하기도 합니다.

생후 8~9개월

  • 낯가림이 시작되기 이전에는 처음 보는 사람도 그다지 불편해하지 않고 잘 받아들입니다. 그렇지만 생후 8~9개월이 되면 사람에 대한 선호도가 생깁니다. 자신을 돌봐주는 부모에게는 강한 선호도가 생겨서 이전보다 훨씬 더 좋아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을 돌봐 주지 않는 사람을 구분하게 되면서 친숙한 사람과 낯선 사람의 경계가 생깁니다. 그래서 낯선 사람을 불편해하고, 빨리 친숙한 사람에게로 가서 편안함을 느끼고 싶어 합니다.

생후 12~15개월

  • 낯가림은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과 발달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낯가림에 의한 불안은 출생 후 12~15개월 사이에 최고점에 도달했다가 그 이후 점점 감소됩니다.

유아(3~5세)

  • 유아 시기에는 아이들이 사회적 상호작용과 사회적 규칙에 대해 배우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낯가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에 대한 불안이 일반적입니다. 유아 시기의 낯가림은 주로 신체적인 반응으로 나타나며, 손을 잡거나 숨어서 보호자와의 접촉을 찾는 행동이 흔합니다.

어린이(6~12세)

  • 어린이 시기에는 사회적 상호작용이 더욱 복잡해지고 친구나 동료와의 관계가 중요해집니다. 이 시기에 낯가림은 유아시기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에 대한 불안입니다. 어린이 시기의 낯가림은 주로 사회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며,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들과의 접촉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의사표현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가 잘 따르던 어른을 갑자기 두려워하거나 그 사람과 함께 있거나 어디 가는 것을 강하게 거부하면서 무서워한다면 이 어른이 아이에게 어떤 성적, 신체적인 학대를 가하지 않았는지 한번 고려해 봐야 합니다.

청소년(13~18세)

  • 청소년 시기에는 사회적 상호작용이 더욱 중요해지며, 친구들과의 관계가 더욱 복잡해집니다. 이 시기에 나타나는 낯가림은 사회적인 불안이나 자아성찰 및 자아실현의 어려움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낯가림의 특징

낯가림은 성장 시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 사람, 환경, 사회적 상호작용, 회피, 신체적인 반응 등으로 특징적인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새로운 사람에 대한 불안
    • 아이가 낯선 사람들과 만날 때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불안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
    • 새로운 장소나 환경에 들어갈 때 아이가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사회적 상호작용에서의 어려움
    • 아이가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나 상호작용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4. 체계적인 회피 행동
    • 아이가 새로운 사람이나 상황을 피하려고 시도할 수 있습니다.
  5. 신체적인 반응
    • 낯가림을 느낄 때 긴장하는 모습, 땀, 손 떨림 등의 신체적인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낯가림이 심한 아이를 위한 부모의 역할

  1. 이해와 지지
    • 아기가 낯가림을 할 때 그러면 안 된다고 지나치게 압박감을 주거나 모른 척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에게는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두렵고 힘든 상황입니다. 그런데 부모가 야단을 치거나 모른 척하면 아이의 불안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아이를 자주 안아준다든가, 자주 볼에 입을 맞춘다든가, 쓰다듬어 주면서 아이가 안정감을 찾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2. 서서히 익숙해지도록 돕기
    • 아이를 서서히 낯선 상황에 노출시켜 익숙해지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많은 것을 힘들어한다면 처음에는 적은 사람들과 조용한 환경에서 시작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아이가 낯가림이 있다는 것을 먼저 설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아이도 서서히 적응할 수 있고, 아이를 대하는 상대도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긍정적인 강화
    • 아이가 새로운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대처했을 때 칭찬과 격려를 해서 그 성취감을 강화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강화는 아이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자기표현 능력 향상을 돕기
    •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낯가림을 극복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5. 전문가와 상담
    • 여러 가지 부모의 노력에도 낯가림이 심한 상태기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리학자나 상당사와의 상담을 통해 아이의 낯가림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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